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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이와 바깥으로! 주말 외부활동이 꼭 필요한 이유

탱x5 2025. 6. 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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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아이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요즘 아이들은 실내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외부활동은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바깥에서 뛰어노는 활동은 아이의 신체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에 걸쳐 매우 큰 긍정적 효과를 준다고 해요.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들을 위해 주말 야외활동이 왜 중요한지 쉽고 따뜻한 시선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의 몸을 튼튼하게: 신체 건강에 좋은 야외활동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야외활동은 운동량을 늘려 신체 건강을 튼튼하게 합니다. 밖에서 뛰고 달리면 심폐 지구력이 향상되고, 술래잡기나 공놀이 같은 활동을 통해 근력과 협응력도 발달해요. 실제로 영국에서 10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최근 아이들의 전반적인 체력과 근력이 10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야외활동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말에는 집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일 기회를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은 아이들의 비만 위험을 낮춰주기도 하는데요. 운동이나 야외활동이 부족하면 소아 비만율이 증가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즉, 주말마다 바깥에서 놀면 아이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어요.

2. 마음도 쑥쑥: 정서 안정과 행복감 향상

푸른 하늘 아래에서 뛰어노는 경험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햇볕을 쬐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놀다 보면 아이들의 기분이 밝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요. 실제 한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바깥놀이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매우 큰 긍정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실내 활동만 늘어나고 야외활동이 줄어들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최근 팬데믹 이후 조사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즉, 주말에 잠시라도 밖에 나가 자연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이 안정되고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거나 뒷마당에서 놀이를 하면 웃음도 늘고 정서적으로 풍부한 추억이 쌓이겠지요.

3. 친구와 함께 자라요: 사회성 발달에도 좋은 야외활동

아이들은 함께 뛰어놀며 사회성을 배웁니다. 놀이터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 보면 차례를 기다리고, 양보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돼요.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은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사회화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조사한 끝에, 비록 영상 시청 시간이 길더라도 야외에서 노는 시간을 늘리면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야외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고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도 무럭무럭 자라게 될 것입니다.

4. 실내 놀이만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반대로 아이를 항상 집 안에만 머물게 하면 여러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어요. 충분한 신체 활동이 없으면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밖에서 뛰놀 기회가 없다 보면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적어져 사회성 발달에도 장애가 될 수 있어요. 자연을 접하지 못하고 햇빛을 보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답답함을 느끼거나 쉽게 짜증을 내는 등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질 우려도 있습니다. 실내에서만 지내는 아이들은 TV나 게임에만 몰두하여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기회를 놓치기도 하죠. 그러니 아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주말만큼은 실내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5.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무엇보다 부모와 함께 보내는 주말 시간은 아이에게 큰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주말에 가족이 함께 야외로 나가 놀면 아이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죠. 부모와 아이가 대화를 나누고 같이 놀이를 하는 시간은 아이 마음속에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줍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를 종합해보면, 부모와 자녀의 대화는 자녀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사회적 기술과 언어 능력까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함께하는 놀이와 대화 속에서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 속에 자존감도 자라납니다. 바쁜 주중에 다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손잡고 걸으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 보세요. 부모와 보내는 즐거운 주말 추억이 쌓일수록 아이의 마음은 한층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거예요.


주말 외부활동은 거창하거나 비싼 것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가까운 공원에서 함께 산책하고 공놀이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과 바깥공기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잠시 스마트폰과 TV를 끄고, 아이 손을 잡고 푸른 하늘 아래로 한 걸음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발걸음이 모여 아이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큰 열매로 돌아올 것입니다. 

 

 

참고자료: 바깥놀이와 아동발달 연구 결과kci.go.kr, 코로나 이후 아동 야외활동 감소 조사m.edaily.co.kr, 부모-자녀 대화의 효과에 대한 칼럼edu.chosun.com, 소아 비만율 관련 KBS 보도news.kbs.co.kr, JAMA Pediatrics에 게재 예정인 야외활동 연구kormedi.co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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